소중한 내 치아, 누구에게 진료 받고 계신가요?
365플러스치과는 4개 분과별
전문의 5인이 함께합니다.
보존과, 치주과, 교정과, 보철과
365 PLUS DENTAL CLINIC
소중한 내 치아, 누구에게 진료 받고 계신가요?
365플러스치과는 4개 분과별
전문의 5인이 함께합니다.
보존과, 치주과, 교정과, 보철과
365 PLUS DENTAL CLINIC
치주과 전문의 유경호 대표원장
새로만든 임플란트조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주위염, 임플란트염증)
오늘은 치주과만의 술식인 Peri-implantitis (임플란트 주위염)과 Peri-implant mucositis(임플란트 점막염)에 대한 이야기를 논해보려고 합니다.
임플란트는 1952년 골유착으로 연구된 후 80년대부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한 해에 2백만개정도 심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치료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그 다음에 '임플란트 위험인자 및 발병원인'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개원한지 얼마 안된 평일의 평온한 날이었습니다.
70세가 넘는 할머니께서 본인의 배우자를 모시고오셨습니다.
미사에 이사오셔서 미사 임플란트를 해보신적은 없고,
미국에서 2년전에 하셨다고 했습니다.
"아프지는 않은데 잇몸이 자꾸 붓고 음식이 자꾸 끼인다고 힘들어해요. 임플란트를 미국에서 했는데 뭔가 문제가 생긴것도 같아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엑스레이에 표기된 노란선을 보시면, 왼쪽 오른쪽 모두 임플란트 주변으로의 골소실이 보입니다.
또한 파란 화살표로 표기해둔 것 처럼 틈이 없어야 이물질이 끼거나 뼈가 녹는 일이 없는데 빨간색 화살표를 확인해보면 임플란트 보철물과 지대주의 접착이 뜬 것도 보입니다.
사진 상 2시방향의 임플란트 또한 가까이, 여러개를 심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치아를 발거한 만큼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안됩니다.
보철물 주변 잇몸이 부어있고, 파란색 화살표와 빨간색 화살표 등을 보면 확실히 구강위생이 좋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집니다.
CIST기준, 골 소실이 2mm이상이고 probing시 이미 7mm이상을 보입니다.
Class D로 Resective or regenerative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임플란트 자체의 고정이 문제가 없고 아직지지하는 골이 있으며 self-contained defect로 regenerative surgery를 계획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노란색으로 표기를 해둔 곳을 보면 임플란트 주변의 Local factor가 관찰됩니다.
스케일러와 플라스틱 큐렛, 미니큐렛을 이용하여 이 local factor을 제거합니다. 나사선 안쪽이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잘 제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저의 기계적 술식을 더해 화학적인 소독을 더하고 (좌측사진)
최대한 많이 행궈내면 많이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사진)
하늘색표기를 보시면 처음 임플란트 후 보철물의 접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임플란트를 오랜시간 사용하며 틈이 생기게 되어 음식이 끼면서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이후 이종골을 이식하여 음식이나 세균이다시 침범하지 못하도록 가드를 치는 치료를 합니다.
좌/우측 사진 표기된 부분을 보시면 이식재를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추후 연조직이 완료되면 상부 보철물의 마진 적합을 다시 살피고
다음엔 반대쪽 Resective surgery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위 환자분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시기에 배우자분께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확인을 당부부탁드리며 잘 치유되길,
또 위 치료를 통해 임플란트 수명이 늘어났기를 바랍니다.
유경호 원장 공식 블로그 보러가기 :